휴가, 일, 미래.

세어보니 오늘로 다섯번 일을 했다.
참,, 돈은 별로 안된는 일인 듯 하다.
돈이 주 목적은 아니었다 해도 새벽에 이렇게 하는 일인데 밥값, 차비 정도 밖에 안나오면...힘이 안나지. 많이 팔면 많이 남기야 하겠지만... 이건 환경이 열악할수록 돈이 더 안되니... 휴. 뭐 그래도 참 많이 배우고 있다. 장사가 뭔지,, 인생이 뭔지,,.
조금씩,, 조금씩 시야도 넓어지고.
지금 이렇게 어릴 때 고생한번 해봐야지, 언제 하겠어. 이게 다 밑거름이 될텐데.
내 경쟁자들이 하지 않았던 일을 내가 해 봤다는게,
얼마나 큰 자산이 되겠어^~^
장사라는게 내가 아직 몇일 해 보지도 않았다만 존나게 추운데서 개 고생.. 추우니까 사람들도 관심 없이 자기 갈 길 가기 바쁘고 그래.
장사를 해 보면 그냥 팔고 돈 받고 끝이 아니고, 길바닥에서 소리치고 지나가던 사람들한테 막 말걸고, 주위에 삐끼형님들, 힘든일 하시는 아저씨, 아주머니, 옆 집 사장님, 길가다 열심히 살라고 해주시는 분들과 얘기하고 느끼고 생각하고 배우는 것들이 더 많다는 걸 알 수 있을거다.
어떻게 사는게 '잘'사는건지 깊게 생각할 수 있는 힘도 생기고.

내일(26일, 일요일) 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8시간동안 학원수업... 강행군!!ㅋ
아!근데 내가 방학,, 휴가동안 왜 이지랄 이냐고?
ㅋㅋ
놀면 뭐해? 남는게 뭐가 있어? 그냥 나중에 돌아봤을 때 '아,, 그 때 어디서 놀았었지..'라는 기억 하나?
나는 내 계획이 있으니깐..
이제 후배들도 많이 알지?그래.
그렇게 생각했던대로 안됐지만 최대한 내 생각대로 살려고 이렇게 발버둥이 치는거다.
이제 나는, 장사도 배워보고, 학원도 이렇게 다녀서 이 짧은 기간동안 크게 성장할거거든.
내 계획.. . 내가 말해준 친구들은 알겠지만, 그렇게 살거야.ㅎㅎ
몇년 후에 뭐, 몇년 후에 뭐.
나는 그렇게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