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짧은 소견 29

부자가 되고 싶은 당신이 갖추어야 할 서민마인드..

당신은 부자입니까? 서민입니까? 일전에 말씀드린 습관과 더불어 부자가 되고 싶다면 갖추어야 할 서민마인드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부자가 되기 이전에 스스로 가난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세요. 그것이 돈을 모으는 지름길 입니다. 요즘 세대 젊은이들은 결혼할 때 부모가 피땀흘려 벌은 돈을 지원 받아 일부 전세를 마련하고 자신들의 수입으로 분위기 좋은 곳에서 외식도 하고 주말이면 차를 끌고 교외로 여행을 가며 대형마트에서 자신의 품격을 지켜줄 가전과 우리 가족에게 꼭 필요한 식료품을 사며 살아갑니다. 물론 취미생활을 위한 것들에도 지출을 하지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시며 이것이 서민의 삶이 아닌가? 대다수는 이렇게 살아가지 않은가? 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이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반성하셔야 할 것..

초군반이끝났다.

내가 주어진 시간에 충실하지못했다는생각에 몹시 짜증난다. 초군반교육 그까짓거. 별것도 아닌데 몇등했다 하니 기분이 안좋다. 일등하면 기분좋겠지? 행실도 맘에 안드는데 일등했다하니 더 기분아 안좋다. 동기니뭐니 이용해먹는거같은게 그러니... 사실. 처음 입교하면서의 믹표는 영어. 영어였는데 언제부턴가 안하고 있었다. 영어도 안하고 학과도 어중간하게 되어버렸으니.. 내가봐도 내가 답답하다. 화가치민다. 다시 내 목표를바라보고 뛰어야지. 사회성도부족하고 개인, 이기적인놈이 시험하나 잘봤다고, 동기 등 빼먹으려고하는놈이 시험좀 더 잘봤다고 으시대는꼴을 더 볼수없다. 시험? 그까짓거. 더 액티브하게 살아서 니들이 꿈꾸지도 못했던 일들을 할거다. 그리고 소심한 복수를해야지. 니들이 잘못산것처럼 부럽게 해주어야지. ..

사기꾼, 잡았단다.

경찰서에서 잡았다고 전화가 오더라. 가족들이 이놈 살려주려고 변상하고 합의해주길 원한다고. 그러니 전화번호 가르쳐 줘도 돼겠냐고. 그래라 그랬지. 새벽에 문자가 한통 오더라. 늦은시간 정말 죄송한데 통화돼냐고.. 자기가 사기친애 누나라는데, 우시면서 얘기하드라.. 그냥 사기 당한 돈만 받기로 했다. 합의금 마련할 수 있을만큼 여유있진 않은가보더라.. 사기친넘 이놈은 지 누나가 이래 울면서 사람들한테 빌고 있는지 알겠나. 아휴,, 이제 월요일날 경찰서 가서 고소 취하하고 해줘야됀다. 임관하고 휴가 며칠 돼지도 않는데.., 내 짧은 휴가기간을 써먹게 됐으니 이 나라에 사기치고 있는 어린 영혼들에게 한마디 해야겠다. 이 세상이 어떤지도 모르고 사기부터 배운 불쌍한새끼야. 니가 한번 사기치고 바로 안잡혔다고 세..

가는 마당에 하는 말.

누가 묘비명에다가 이렇게 썼다고 한다.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줄 알았지."라던가.. 뭐, 나도 그와 엇비슷하게 산 듯하다. 근데 누구는 또 그랬다더라고. "젊음의 가장 큰 특권은 실패와 시행착오다." 뭐, 이렇게. 나는 그 훌륭한 특권을 온전히 누리면서 살아 오지 않았나 한다. 그래서 이 선배의 졸업서열이 높지 않은게 부끄럽지만 미련은 별로 안남는다. 그동안 아무것도 안한게 아니라, 무언가 치열하게 해 보면서 실패도, 시행착오도 겪었으니까. 근데, 여러분보다 내가 1년이라도 더 많은걸 겪은 선배로서 해 주고 싶은 말은. 이 좁은 사관학교 내에 국한되지 말고 크게 보아라는거. 주위에는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 부단히 노력하고 용기있게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것은 ..

졸업을 앞두고.

졸업이 얼마 안남았다. 이제 기껏해야 2주 조금 더 남았나? 졸업하기 전에 시험도 치고 하려 했더니, 이번주 무장구보에 당직에... 꼬여버렸다. 항상 이런식이라고 말 하고 싶지만, 그것도 다 내가 하고 싶은 마음이 모자랐기 때문인걸 아니까 못하겠다. 그래도, 마지막에 이렇게 걸려버리니 마음이 좋지는 못하다. 비단 시험 문제 때문은 아니더라도 그냥 마음이 좋지 않다. 지금 뭘 해도 마음이 채워지지가 않는다. 요즘은 죽음을 앞둔 엄마가 매일 아들이 학교에 오면 방에 누워서 죽는 연습을 한 이야기 처럼,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후배들에게 줬었던 정을 끊는 연습을 한다. 근데 이게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아닌지 자꾸 내가 기대려 하는걸 느낀다. 이럴 때 강한척 하는것이 '허세'라고 누가 그러던데..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