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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요즘 초군반에서 공부를 하고 있긴한데, 내가 하려 하는 것과 주변에서 해야 한다고 외치는 것이 다르다보니, 무엇을 따라가야 할지 난감하다. 분명 내가 하려는 것, 내가 옳다고 느끼는 것을 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내가 하고 싶은것은 무엇일까? 내가 하고 싶은 것이라 하면, 일단 전역 후에 기업에 취직을 하거나 장사하는 곳에 매니저로 들어가는 것? 장사하는 곳에 매니저라... 분명치 않다. 내가보아도 분명치 않아. 그렇다면 기업에 취직하는 것? 그래서 영어를 한다. 영어.... 영어!!! 국제화시대 블라블라 ,,, 때려치우고. 그냥 해야 한다. 이건 뭐 이유고 나발이고 없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잘하고 나중에 느껴보자. 못배우고 자격지심에 휩싸인 패배자의 생각을 알고싶징진 않잖아? 그건 그렇고 얼마전 개..

힘이 없다.

이 야밤에. 온 몸에 힘이 없다. 잠이 오는데 잠이 오지 않는다. 머리는 아프고, 한쪽 코는 막혀서 숨 쉴 때 마다 다른쪽 코에서 쌕쌕 거리는 소리가 난다. 내일 출근해서 또 머리 굴려야 할 생각하니 머리가 더 아프다. 솔직히 아무것도 없는 곳으로 훌쩍 날아가고 싶기도 하다. 이렇게 다 버리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가도 한편으로 허튼짓거리 하면서 시간 보내는 나를 보면서 한심하기도 하다. 분명 나를 위해서 써야 할 소중한 시간들인데.. 하! 다음주까지만 참자.. 그리고 쉬면서 일주일동안 생각해보자.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뭘 해야 하는지. 예전같지가 않다. 몸도, 마음도, 생각도.

배움/경험 2012.03.28

내 인생의 재무 Point

며칠간 계속 나한테 전화가 왔다. 내용은 부동산. 청평에 땅 사라는건데,,... 이상하게 전화를 계속 들었다. 근데 미심쩍다. 그럴 수 밖에.. 끊었다. 다음날, 또 전화가 오고, 또 오고, 내가 군인이며 시간이 안된다는걸 말해줬다. 알겟다고 한다. 저녁에 다시 연락이 오더니 오늘 그 쪽에 일을 보고 평택으로 오겠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집 가까운 쪽으로 오라 했다. 만났는데, 아줌마들이다. 나보고 애기란다.... 스물여섯에 애기라니. 하여간 밥도 안먹은 저녁시간에 커피부터 한잔씩 했다. 커피숍에서 브리핑을 해 주었다. 그 쪽 땅에 관해서 간략히. 계속 요즘 사람들은 파는 사람보다 더 잘 안다는 말을 했는데, 나는 잘 모른다. 한심했다. 아는척은 별로 안했다. 모르는건 모른다고 하고, . 괜히 아는척 하..

배움/경험 2012.03.10

..오늘.

오늘, 서울에 다녀왔다... 세상이 참 바쁘게 돌아간다는걸 느낄 수 있는 곳, 서울. 몇 년 전만해도 나도 큰 꿈을 가지고, 세상을 이끄는 지식을 가진 사람들 중 한 명이 되려고 했엇는데.. 지금 세상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따라가기가 너무 어렵다. 내가 지나온 길과 다른 길을 가서, 다른 환경에서, 다른 사람들과, 다른 공부를 했다면 ... ^^ 근데 이제 나도 많이 변했다. 이런 생각하지 말고, 돈을 벌고, 또 벌어서 하고 싶은 공부 아무거나 하고, 여행도 다닐 수 있을 부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 서울 갔다와서 기숙사에서 세수를 하니 코피가 터지네...ㅡㅡ; 휴지로 수셔막고 자야겟다.

배움/경험 2011.12.19

새벽 2시 18분.

ㅇ 오늘의 나는 무엇을 했지 ? - 일어나서. 외박간다던 용민이 전화를 기다렸지... 그리고, 게임하고... 자고... 오늘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를 다 봤어. 누군가의 첫 사랑 얘기는 항상 이렇게 흥미로운건가? 그리고. 나의 그것은.? 후- 그리고서 웅선이와 장보러 가고. 홈플러스에서 뭐 이것저것 많이 샀어. 비가 많이 왔는데, 택시타고 돌아오니 책, 우산을 놔두고 왔더라고. 전화가 왔어. 찾으러 오라고. 비오는데 자전거를 타고 그까지 갔지. 중간에 비가 더 세게 왔어. 20분만에 도착해서는 물건을 찾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지. 돌이켜보니 한게 정말 없는거같구만. 그냥 돈벌려고 일하고, 먹고, 자고 아! 다시 찾고 싶다! 내 꿈을. 바쁘게 사는것도 좋지만, 그건 내 꿈이 있을 때. 꿈을 향..

배움/경험 2011.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