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시험/정보처리기사-끝.

'10.10.31(일) 정보처리기사 실기 후기.

saturn_99 2010. 10. 31. 23:15
몇개월 전부터 자격증 그런 것 보다 진짜 사람이 가진 능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이 자격증에 대해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다.

실제로 이걸 따려고 특별히 시험 준비를 따로 한 것도 없었고, 그냥 시험 한번 보고 따면 따는거고 떨어지면 기분이 좀 안좋겠다는 생각만 조금 하고 있었을 뿐...(신경 안썼어도 시험에 떨어지는건 불쾌하자나!! 신경을 썼다면 따로 준비를 했겠지! ㅋㅋ)

시험 치러 가면서 택시기사 때문에 좀 기분이 안좋았으나, 그냥 이런건 스킵하고 본론인
시험 이야기로 들어가자면.


솔직하게 말해 이 시험이 3시간이나 필요할까라는 생각.
내가 아는거 머리에서 쏟아내고나면 금방 끝나는데.-_-;;;
보고 또보고 하니까 11시. (9시30분에 시작해서 11시 부터 퇴실이 가능.)
11시 땡!하자마자 바로 시험지/답안지 내고 퇴실-귀가^^;(11시 돼니깐 우리 교실에서 일어난 사람이 나까지 2명뿐이라능..-_-)

알고리즘은 정말 기초가 부실하지 않는한 다~ 맞출 수 있다고 본다. 이번 시험이 특별하게 너무 쉬운 경우였나 모르겠지만, 문제보고 생각하면 쉽게 답이 나온다.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 업무 프로세스나 DB같은 경우는 모르면 힘들어지기 때문. 알고리즘보다는 업무프로세스(20점), DB(30점)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이 합격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전산영어와 신기술 동향은 컴퓨터로 이것저것 많이 해 본 사람, 이소식 저소식에 밝은 사람이 유리하지만 몇 점 안되기 때문에 pass.
(나는 게임 로그인할 때마다 OTP라는걸 쓰는데,, 이번 시험에 이게 나왔다. 가답안에는 이 문제 답을 다른 것으로 해놨던데 OTP가 맞다고 본다.)

몇 시간 전에 가답안과 내 답안을 비교/확인한 결과 점수는.. 74점.(몇개 내 생각에 100% 확실하다고 생각했으나 가답안과 달랐던 몇 가지 포함해서.)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자격증 취득 후에 점수가 중요하던가? 합격 자체가 중요한거지. 내가 시험을 보고 느낀점은 요까이.
정보처리기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

'자격증시험 > 정보처리기사-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사 필기.  (0) 2010.05.10
08.05.11 데이터베이스.  (0) 2010.03.15
이 곳은  (0) 2010.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