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짧은 소견

바보야!

saturn_99 2010. 11. 9. 23:47


이제 포기하는거냐. 이 바보같은넘아!
왜 내 생각대로 못하고있는거냐...
>>후회만 하고 있을거야?
내 몸에도 세상의 용기있는 자들의 몸에 흐르던 것과 같은, 붉은 피가 흐르고 있잖아!
>>부딪혀볼까. 현실의 두터운 벽에. 세상이라는 높은 벽에.
벽 속에 갇혀서 쥐구멍만 찾으며 기어다니는 불쌍한 사람이 되고싶진 않잖아!
>>그래.. 후..
성한 무릎보다는 부딪치고 긁혀 진한 피가 흐르고 상처투성이인 무릎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지. 지금의 성한 무릎이 상처투성이가 되었을 때 나는 현실의 벽, 세상의 벽을 넘어서 있겠지....
후후.
나는 맨날 생도니까, 생도라서, 이딴 개소리만 하면서 합리화시키는 그딴 놈이 되고싶진 않아.
(                                                                             ) ㅋㅋㅋ

아,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좋은 말로 풀어쓰려니 힘들다. 육두문자를 날리고 싶지만... 웹 위에서만 나불거리는 키보드워리어로 불리는건 별로 원하지 않기때문에, 내가 하고싶은 말들을 내 마음에 두고있다가 그 말을 해줘야 하는 사람에게 직접 해야지않겠나!